2011년 4월 14일 목요일

'할리우드 새댁' 김민 "한국 갈래요"… 물밑 접촉

이달 귀국 '컴백 타진'… 할리우드 감독과 결혼 6년만의 재개

'할리우드 새댁' 김민이 국내 배우 활동에 기지개를 켠다.

김민은 1월 말 활동 복귀를 위해 한국을 방문한다. 배우로서의 행보는 2005년 MBC <사랑 찬가> 이후 6년 만이다.

김민의 측근은 "김민은 영화감독 이지호와 결혼 이후 미국에 거주하며 내조와 육아에 힘써왔다"며 "남편의 조언과 격려 덕분에 활동 재개를 본격적으로 고민하게 됐다"고 말했다.

김민은 2006년 4월 할리우드에서 활동하는 영화감독 이지호와 결혼했다. 김민은 미국 LA에서 신접살림을 시작하며 공식적인 활동을 중단했다. 2008년 남편 이지호가 연출한 할리우드 영화 <내가 숨 쉬는 공기> 프로모션 차 고국 땅을 밟은 게 전부다. 김민은 당시 딸과 함께 귀국해 단아한 주부의 모습을 보여줬다. 김민은 최근 국내 미니시리즈 드라마 및 영화 관계자로부터 시놉시스 및 시나리오를 받으며 컴백을 준비하고 있다. 김민은 1월 말 귀국해 드라마 제작사 및 영화사 관계자와 미팅을 진행한 후 작품을 결정할 예정이다.

이 측근은 "김민이 결혼과 출산 육아 등으로 오랫동안 활동을 쉬었지만 변함없이 매력적이고 아름다운 모습이다"며 "2011년에는 배우 김민으로 대중을 만날 수 있을 것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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